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세밑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추위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해넘이, 해돋이 전국에서 가능하다고요?
[기자]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에서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해안과 영동 일부 지역은 구름 양만 다소 많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기해년 마지막 해넘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입니다.
독도는 오후 5시 4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지겠고, 동해안은 오후 5시 15분에서 21분 사이 서울에서는 오후 5시 23분에 2019년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인천 등 서해안은 오후 5시 25분에서 35분 사이에 올해 마지막 해가 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밝힐 첫 해돋이도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떠오르겠습니다.
내륙에서는 울산 간절곶 7시 31분, 포항 호미곶과 부산 태종대 7시 32분, 강릉 경포대 7시 40분, 안면도 꽂지 7시 46분, 서울도 7시 47분에 2020년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매서운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 오후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새해 첫날에도 영하 7도까지 머무는 등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따라서 해넘이 해돋이 관광객들은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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